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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평화 사상 (62)

의로운 전쟁론 ②

관리자 (기사입력: 2005/07/27 00:09)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354~430)는 ‘의로운 전쟁론’의 창시자이다. 그러나 그 이전 이미 로마의 고위관리였던 암브로시우스(Ambrosius)는 성서에 나타난 모세와 여호수아의 실례를 들어 “전쟁은 악인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진노이므로 정당하다”는 이론을 제안하면서 단지 “성직자는 전쟁참여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여기서 로마제국을 위한 전쟁은 동시에 이교도들을 정복하여 기독교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정치와 기독교 선교의 합일이라는 종교적 · 정치적 목적이 합일된 상황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유명한 저서인 『신의 도성(都城)』(De civitate Dei)에서 키케로(Cicero)의 ‘의로운 전쟁론(bellum justum)'을 수용하여 전쟁이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면 정당하다고 설파하고 있다.

첫째로 전쟁이 사회의 보편적인 선을 위한 것으로 합법적 당국에 의해 선포되는 경우(legitima potestas)이다.

둘째로 전쟁의 원인이 정당해야 하는데 결코 법질서의 위협이나 손상이 아닌 경우(causa justa)이다.

셋째로 전쟁의 목적이 전쟁 이전보다 훨씬 더 법질서의 평화를 보장하는 경우(recta intentio)이다.

이러한 세가지 조건 중에서 첫 번째의 경우는 합법적 당국을 황제로 규정하는 확고한 태도이며, 두 번째의 경우는 그것이 정치적 차원만이 아니라 종교적인 이단분파를 분쇄하는 데까지 적용시킴으로써 방어전이 아닌 공격전쟁까지도 의로운 전쟁론에 포함시키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의 경우에는 상당히 엄격한 규정을 둔다. 곧 전쟁은 정의에 입각해야 하기 때문에 파괴를 즐겨 일삼는 경우나 폭압적인 복수나 증오, 또는 정복욕에 따라서는 안 되며, 그런 뜻에서 전쟁의 상대자들을 살상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들을 평화로 정복하여 전쟁 이후의 새로운 포괄적인 법질서 체제로 융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전쟁으로 얻은 평화는 승자와 패자 모두가 공유해야 할 것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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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 평화연구소 엮음『평화--이론과 실천의 모색 Ⅱ』(서울, 삼민사, 1992) 37~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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