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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명상

이지은 (기사입력: 2012/05/17 14:44)  

음식과 명상

1.서론

1)음식과 생존



특별한 계획이 없는 한, 우리가 태어나서 부터 죽을 때까지 생활에서 뗄 수 없으며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마실거리와 먹거리는 우리 몸의 구성 물질이 되어 질병과 건강의 원인이 된다.


-질적.양적.방법적으로 올바른 음식섭취는 건강증진에서 무병장수와 체격. 생활상황은 물론 인간의 모든 삶의 방식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질병의 중심에는 음식-많이먹기, 못먹기, 아무거나 먹기-이 중심이며, 자연식,소식,선식,,,,등 웰빙적 음식을 접하더라도 그 음식을 바라보고 다루는 각자의 심리.정서가 주관하고 있음을 깨어 알지 않으면 단순한 물질을 몸에 넣어주는 것이다.



2)음식과 질병


-음식은 생존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서 15분 내에 혈구로 전환(모리시다게이찌/장조혈 설)되어 직접 피와 살을 구성하며 불필요한 성분과 잉여물질들은 心身의 질병을 야기시킨다.(참고; .WHO에서도 음식으로 건강이 증진되고 치유되는 사례 발표문 / 인류 500여 질환의 3분의 2를 식생활로 치유할 수 있다는 연구)
-또한 음식은 질병과 치유의 직접 간접적인 매체로서 잘못된 음식섭취와 생활문화는 만성병을 일으키고 의료비를 낭비한다.
-비교적 활동량이 많은 한국전통생활양식에서 서구중심의 생활패튼으로 생활하면서 또한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만성병 인구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특히 만성병의 단초가 되는 비만은 당뇨병,심장병,순환계,신장질환과 관절,골다공증,,,등 거의 모든 만성질환으로 발전되는 전조라고 보고 있으며.(허갑범1990) 또한 심리적 측면에 영향을 끼쳐 외모에 대한 열등감으로 대인기피증이 일어날 수 있어 불안, 우울증,,등이 일어나 위축되고 사회적인 적응에 어려움을 가져오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싯달타 ; 개인과 사회의 병폐는 인간개인의 탐.진.치에서 비롯 되었다.)



3) 음식과 지구환경
-내가 먹는 음식은 땅. 농업. 지구환경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땅을 오염시키고 기름지게 하는 일도 “나”한 사람이 ‘음식’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며무슨 음식을 선택해서 어떻게 먹고사느냐,,, 하는 양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국적 기업식품의 패스트푸드가 세계화 되어 인류의 주요 먹거리가 된 음식문화도 재고해야 한다. (어느 한 지역의 대량생산체제로 인한 다른 지역의 불균형)



2. 명상주제와 수행으로서의 음식



1) ‘적은 량의 음식도 배부르고 감사하게 된다’ 이것이 약간의 수련으로 가능하다.
음식섭취의 패튼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자기조절력과 영성함양이 되는 중요한 수행이 된다. 그러므로 특별히 ‘식사시간, 양, 질’ 을 알아차림하며 섭취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었다.



2) ‘깨어있음’(명상)의 주요대상이 음식이며 자신의 식생활 패튼을 돌아보게 한다.
명상은 개인내적자원을 키워주는 훌륭한 도구이나 고도의 주의집중력이 요구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단점을 간파하여 자기가 먹을 음식을 대상으로 명상을 하게하여 지루함을 덜어주면서도 음식에 집중하도록 의도하였다.



3) 음식에 집중하고 천천히 먹는 것 만으로 건강증진과 부정적 신체증상(비만,무거움,나른함,기타 몸의 나쁜 증상)이 완화된다.
질 좋은 식품재료, 균형있는 영양소, 그리고 천천히 씹어먹는 소식은 건강장수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쉽게 잘 실천하지 못하는데 주목하였다.



4) 알아차림이 없는 식사패튼을 개선하는 것 만으로도 심신의 부정성을 개선 할 수 있다.
과식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심리적 회피로서 과식이나 식탐을 하게 되며 이때 대부분 신체적으로는 식욕을 일으키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예견된 것이기 때문에 대처전략들을 방해한다고 한다.


음식을 귀하게 대하며 알아차림(명상)을 하게 되면 이완이 일어나고 이 훈련을 지속시킴으로서 음식에 대한 생각과 호기심등의 자기조절력이 증가되며 그로 인해 심리 정서적 감정에 안녕감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접하는 음식과 먹거리를 대할 때마다 알아차림을 하게하는 수련으로 출발했지만 생활전반에서 부정적 정서 유발 가능성의 모든 욕구가 조절 된다.


-이러한 점은 오히려 너무나 당연하여 늘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소홀하였으므로 다시 이를 육적, 영적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수행의 대상이 될 수 있으리라 보아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음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도로서 매끼마다 명상적 방법으로 음식을 모시도록 지도한다.



3. 결론

-이제 물질과 의료과학, 이론과 논거를 넘는 영적건강의 함양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음식의 그 어떤 질적.양적 논리도 뛰어 넘는 훈련과 교육이 국가적.사회적으로 필요하다.
<참고 ; ‘음식‘을 중심에 둔 친사회적 영성적 운동 현황>
-행복한 지구인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먹거리 ; 스콧 & 헬렌니어링
-질적인 음식으로 조금씩 먹자 ; 틱낫한
-육식은 지구와 사람을 동시에 망친다 ; 라빈슨 (31 베스트 라빈슨 아들)
-‘빈 그릇 운동’ ; 정토회
-식품오염. 과식. 낭비. 만성병으로부터 예방하는 ‘도시락 싸다니며 먹기’와
건강한 밥상 운동’ ; 한국건강연대


<참고자료>


1.한국의 의료체제 ;서울대학교 출판부/송호근
2.한국의료 대논쟁 ;소나무 출판/이종찬
3.뜸 자율화법 지지발언(국회방송 / 한국건강연대 이지은 ‘08.12.30)
4.침사의 뜸 시술 위헌 판결 관련 한국건강연대 부산MBC 인터뷰
(안동진의 생방송 시사터치, 2010년 7월 30일(금)18:29~)
5.청소년의 건강상태 / 한국건강연대 청소년위원회 이용중 리포트
식품의 질 하락과 바르지 못한 음식 섭취로 인한 질병
6. 보건복지 정책 (2006)
1.현재 한국인의 만성질환자 수 및 그 원인
2.질병으로 인한 개인 및 국가 손실

7.음식명상이 조절력향상과 영적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이지은미발표논문)
8.여성지도자를 위한 음식명상
(제 9차 세계여성학 대회 이지은 학술발표논문_“The Food Meditation Women Leaders : Meet My pure spirit with Food"_session of Religious Tradition with and Everyday life (EASY EUN -2005. 6.22. pm 2.15 Ewha Univ)
9.명심보감
10.사마타수행의 이해와 실제, 94쪽 상윳따니까야, 정준영
==================

‘음식명상’ 경험의 공통점(약20년간)



-신체적공통점 ;


1.음식량이 적고 허술해서 실망했는데 배도 부르지만 만족스럽다.
2.이렇게 밥을 오래 먹을 수 있을 줄 몰랐다.
3.아무런 요리가 돼 있지 않는데 간이 있음을 알았고 맛이 있었다.
4.침이 너무 많이 나와서 사레가 걸린다.
5.직감적으로 당뇨수치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6.그간 너무 습관적 반응으로 음식을 대하고 먹었다.



-정서. 심리적(영적)공통점;


1.신선하고 평화로 왔다.
2.내가 생생히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현존감)
3.잎과 줄기의 맛이 다 달랐다.(주의력. 자각력 향상)
4.성인병예방과 다이어트는 확실히 되겠다.(식습관으로부터 탈피가능-)
5.경건함이 감돌았다.
6.집에 가서도 이렇게 하고 싶다.(의지)
7.지금, 육식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니 앞으로는 별로 안 먹고 싶을 것 같다.
8.착해진 것 같다.


체험소감 모음


서울시후원, 시민건강돌봄프로잭트 내몸.내맘을 살리는 8주행복 2010.10.30~ 참가자사례



체험1. 43세 (여) 나무
깜짝 놀랐습니다.
‘음식명상’이 베이스이자 메인 주제라는 걸 알았고
마음에 끌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만,
저도 이런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 이미 아는 방식이라는 생각으로,
큰 기대를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정성스럽게 나만을 위해 예쁘게 차려진 음식을 받고
하나 하나 음미하면서 느껴보니 예상밖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먹어온 음식이지만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오이, 당근, 상추에 이런 맛이 있다니,,,
여태 이런 맛을 몰랐다는 게 더 놀라웠습니다.

작고 소박한 자연의 음식이
저의 몸의 지능을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습관도 많이 바뀌어서
건강하고 담백한 음식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혀를 마비시켜,
식재료 고유의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고기나 생선보다는 야채나 밥이 오래 오래 씹을 때
좋은 맛이 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먹었던 인스턴트 음식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음식은 본능적으로 알아차려 멀리하고
건강한 자연식을 찾게 되는 몸의 지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고기,인스턴트음식,,,,이런 것들이 그냥 안 먹어 집니다.
건강한 밥상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먹고 싶지 않은 걸 먹는다는 건
무척 괴로운 일입니다.
또한 먹고 싶은 욕구를 참아가며 체중 조절을 하는 것도
무척 괴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체중감량을 했다가도
다시 돌아가는 요요 현상을 겪습니다.

억지 다이어트를 안 해도 날씬해 져
스트레스로 폭식하는 습관에도 그만 입니다.
그런데 ‘음식명상’을 하다보면 저절로 내 몸이 좋아할 음식을
입에서도 즐거워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으로부터 충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많이 먹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음식명상’은 음식을 충분히 즐기면서도 다이어트가 되는 방법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억지로 식이요법을 해야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찍부터 이러한 식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살이 찔 염려도,
성인병에 걸릴 염려도 없어 약도 필요 없게 될 것입니다.
‘음식명상’이 널리 보급되어 모두가 이런 방식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소박한 밥상을 충분히 즐기며 느끼는 행복과 평화로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함께 해서 건강식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때로 빨리, 때론 많은 것을 먹으려는 충동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만
이것도 알고 보면 오랜 습관 때문에 그런 자신이라는 것을
잘 알아차리는 마음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함께 먹는 사람들이 모두 이런 방식을 잘 알고 있으면
유지하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많은 시민들에게 보급되어 하나의 건강식문화로
정착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서울 시에서 후원을 해서
적은 비용으로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한국건강연대와
이지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울시의 후원이 지속되어
더 많은 시민의 참여로 이어졌으면,,,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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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2. 34세 (여) 나랑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싶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과식과 폭식을 하는 습관이 있었고
이로 인해 과체중과 위염,,,등 몸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더불어 내 몸을 혐오하게 되었다.
이는 또다시 과식.폭식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이런 나의 문제를 스스로 조절하고 싶고 해결하고 싶었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과연 참여하고 보니
자연의 음식 고유의 맛과 향, 그들 고유의 감촉을 느끼게 되었다.
음식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행복을 알게 되었고
일상생활에서 급하게 먹어야 하는 상황을 거부하게 되었다.
내가 왜?,,,과식,폭식,,,그리고 왜 밤에 먹으려 하는가?,,,,
이런 나의 심리적 원인을 알게 되었다.

특히, 가공식품들이 죽은 음식이라는 것을
몸이 말해 주었으니,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다이어트를 강요하듯, 유행은 되고 있지만
자극적인 음식소비 또한 끊임없이 요구하는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식습관의 장애를 겪고 있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관찰하여 자신들의 소중한 몸을
악화시키는 습관들을 변화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나도 이제 8주간 교육을 마치고 좀더 수련해서
배운 것 들을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전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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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소감 3. 74세 (여) / 숲향


참여하길 참 잘했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약간 비만이 되어간다는 걸 느끼면서도
이 나이에 뭔 다이어트를 하랴~ 싶어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서울시 후원으로 시민건강돌봄 프로잭트를 기획한
한국건강연대에서 아주 특별한 공부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특히 ‘음식명상’을 주요주제로 여러 가지 심리적 공부를 곁들인다기에
평소에 공부욕심도 좀 있고 해서 참가하게 되었다.
총 8주인데 횟수가 지날수록 여기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 들면서 줄어들어야 할 음식,,, 이제야 저절로,,,
많은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충분히 배부르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어 신기하였다.
평소 잘 접할 수 없는 이런 교육이 중요하고, 더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먹는 시간이 길어졌고 평소 걱정만 하던 음식량도 자연적 줄어들었다.
늘, 음식이 입에 달았는데 좀 더 조절이 잘 되고 있고
오기 전보다 건강도 훨씬 더 좋아진 느낌이 강하게 든다.

필요이상 먹는 음식이 바로 개인과 사회의 병,,,
우리 몸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음식을 들여보내고 있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모든 게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감히 상상도 못 했던 이런 교육이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면 비만,당뇨,고혈압,,,등
육체적으로 겪는 사소한 애로사항들은 큰 문제없이
스스로 개선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든다.

혼자는 어려운 이런 공부,,,늘 지속해 주시길,,,
이제 나 부터라도 솔선수범하겠지만
혼자는 어려워 이런 수련모임을 끊이지 않고 알리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갔으면,,,하고 바란다.
서울시와 한국건강연대,,, 그리고 이지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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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건강연대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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