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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따르는 在野의 독립적 지식인이 되자!

관리자 (기사입력: 2018/11/08 23:28)  

장자를 따르는 在野의 독립적 지식인이 되자!



김승국 정리



‘독립적 지식인’의 노선을 선택한 莊子(장자)를 평가한 글을 인용한다.

이 글의 ‘독립적 지식인’이 요즘의 재야인사 같이 보여 “재야인사들도 장자를 따라 독립적 지식인이 되자!”고 촉구한다.



“장자는 사유능력과 언변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의 생각은 태상로군(太上老君; 노자를 신격화해서 부르는 말)의 연단로(煉丹爐)와 같아서 어떤 난제를 넣어도 너끈히 녹여내 모두 섞어버렸다. 그는 못하는 것이 없었지만, 오히려 결국에는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었다. 그는 세상을 위해 쓰이는 관리로 등용되지 못하자 ‘독립적 지식인’의 노선을 선택해 역행적 사고와 남다른 행위, 인품으로 천고에 길이 남겼다.”<王蒙 지음, 허유영 옮김 『나는 장자다』 (파주, 들녘, 2011) 210쪽.>



이어 ‘독립적 지식인’ 장자의 진면모를 묘사한 글을 소개한다:



“그의[장자의] 세계에는 기이함이 넘쳐난다. 유성이 하늘 가득 떠 있고 꽃들이 만발하고 전광석화가 번쩍이며 파도가 몰아친다. 그는 그 우주에서 높이 올라갔다가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지혜로웠다가 어리석어지고, 미친 것도 같고 바보인 것도 같다. 또 야생마가 먼지를 가르며 달리는 것 같고, 질풍처럼 자유로우며, 안개처럼 자욱하고, 호수처럼 아득하며, 높은 산봉우리처럼 우뚝 서 있고, 罔兩[‘망량’; 그늘]처럼 어렴풋하고, 조삼모사(朝三暮四)와 조사모삼(朝四暮三)처럼 교활하며, 혼돈처럼 애매하고, 용이 놀 듯 경쾌하고, 번개처럼 빠르고, 토끼처럼 재빠르며, 비단처럼 나긋나긋하고 구름처럼 다채롭다. 그는 끝없이 방대한 논리를 유창하게 설명하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통속적인 것이든 고상한 것이든, 깊은 것이든 얕은 것이든,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허상이든 실제든 생각나는 대로 표현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언변이 교묘하고 논리가 물처럼 유창하면서도 심오한 논리를 애매모호하게 던져놓고 남들이 꼭 정확한 뜻을 해석하기를 바라지도 않았다. 중국의 수천 년 역사에서 이런 문인은 오로지 그밖에 없었다.”

<王蒙 지음, 허유영 옮김 『나는 장자다』 2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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